감정 결과
총평
총점 74.1점으로 명당(明堂: 주요 조건이 갖춰진 자리) 등급에 해당하며, 종합 판정은 좋음이다. 산지 배합은 100%, 맥락 범위 고저차는 208m이고, 북서에서 진입하는 약 400m의 주맥과 탐지된 능선 줄기 70개가 지세를 이룬다. 70점 이상인 명당 면적은 1.0%로 범위 전체에 넓게 분포하지 않는다.
사신사(四神砂) 판독
현무(북쪽에서 등을 받치는 산)는 91.5점이며, 최대앙각 10.0도와 능선 연속성 100%로 배후가 안정적이다. 청룡(동쪽 좌측 산)은 45.1점으로 연속성 40%, 상대고도 +5m에 그치며, 백호(서쪽 우측 산)는 99.0점, 연속성 100%, 상대고도 +89m로 강하다. 주작(남쪽 앞을 여는 산)은 94.0점이고 남쪽 개방도는 97%이며, 안산(앞에서 마주하는 산)의 능선 연속성은 14%여서 좌우 균형 점수 54.0과 함께 청룡 쪽 보완이 필요하다.
수세(水勢)와 득수
득수(물이 자리와 만나는 형세) 점수는 71.6이며, 가장 가까운 옥류천은 남쪽 579m에 있다. 옥류천은 곧게 흐르는 직류로 환포(물이 자리를 감싸 도는 형세)는 약하고, 반궁수(물이 바깥쪽으로 휘어 빠지는 형세)로 볼 만한 굴곡은 제시되지 않았다. 계곡선 밀도는 37%로, 수세는 보통 수준으로 판단한다.
혈장(穴場)과 좌향(坐向)
혈장(자리를 잡는 지점) 점수는 71.8이고, 최적 혈처는 중심에서 서북서로 257m 떨어져 있다. 경사 5.5도는 길한 완경사 범위에 들지만, 국지 볼록도 -0.36과 주변 대비 상대고도 -5.7m는 오목한 저지 형세를 나타낸다. 좌향(등지는 좌와 바라보는 향)은 건좌 손향(乾坐巽向), 향각 135도이며 사면 방향 167도와 차이가 있다.
오행(五行) 산형과 기운
오행 산형(산 모양을 목·화·토·금·수로 나누는 판정)은 토형이다. 정상부 평탄도가 0.65이고 높이·폭 비가 0.31이며 봉우리는 2개로, 넓고 평탄한 상부가 판정 근거다.
비보(裨補)와 활용 제언
비보(지형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조치)는 약한 청룡 쪽의 낮은 식재나 경계 시설처럼 과도하게 높지 않은 보완이 적절하다. 저지부에는 배수로를 두어 빗물이 고이지 않게 하고, 수세를 인위적으로 급하게 돌리거나 집중시키는 시설은 피한다. 남쪽 조망은 개방성을 유지하되, 앞쪽에 높은 구조물을 두어 주작의 트임을 막지 않는 편이 낫다.
유의할 점
백호가 청룡보다 강하고 혈처가 주변보다 낮으므로, 좌우 균형과 배수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 볕이 오는 방위 180도와 손향 135도는 일치하지 않으므로 채광 판단과 전통 좌향 판단을 구분한다.
본 감정은 전통 형기풍수에 근거한 해석이며, 문화적 참고 자료입니다.